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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check in/23.04 영주, 문경

[영주] 조용한 한옥펜션 : 소백별서 / 아이와 여행 영주숙소 추천

by 드 제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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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펜션 소백별서

 

사실 영주여행을 간 이유는 소백별서에서 숙박하고 싶어서였다.

가격도 그렇고 조용한 한옥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가보고싶었는데

문경가는김에 가까우니 가보자! 해서 결정.

 

소백별서는 단 두개의 한옥만 있다보니 조용하다는게 장점일 것 같다~

산 속 조용한 숙소

오전 풍경

산속에 있기도 하고 나무들이 엄청 많아서 푸릇푸릇

의자에 앉아서 멍 하니 커피한잔 하니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더구나 계곡이 바로 연결되고 두개의 평상을 놔두셔서 여름에 오면

계곡 물놀이 하기도 딱 좋을 것 같다!

울 엄마아빠는 다녀온 후 너무 맘에 드신다며

여름 계획을 세워 또 오자고 하실 정도 (진짜로 재예약함)

사진 급 흐려짐 무엇 🤣

첫날 비가 와서 흐렸음 ㅋ 윗 사진들은 담날 아침 찍은 사진이라 ㅋㅋ

맑았다 흐려진 사진ㅋ

우리는 비로집 에서 숙박했고 들어와서 좀 더 안쪽에 있는 곳이 비로집이다

 

두 집 중앙에 모래놀이터가 작게 있고

여름에는 튜브 수영장을 설치해 주신다고 한다

울 베비는 모래놀이는 하지 못했다

하고싶어 하긴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모래놀이를 하기엔.. 넘 춥기도 했고 그럴 시간도 별로 없었음

 

소백별서를 부모님이 엄청 맘에 들어하신데는

큰 주방이 한몫했다!!!

아래와 같은 구조로 방+주방이 되어있어서 사실 다른 펜션보다 좋긴 했다

방 보기전에 주방부터 보자면...

완벽하게 구비된 살림살이들

조미료도 다 있고 엄청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히터가 있어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이 나오는 날 사진

엄마랑 가니... 엄마는 거의 들어올때와 비슷한 상황으로 펜션을 만들어놓던 ㅋㅋㅋ

역시 엄마는 다르다 ㅋㅋ

밖에서 고기 구워 주방에서 냠냠찹찹

아니 그냥 하나로마트에서 산 고기인데 왜케 맛난거죠!!

그리고 야채는 일부 하나로마트에서 사고~ 일부는 엄마가 집에서 가져오심!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전날 거의 사용하지 못한 캠핑의자는 

아침에 멍하니 앉아 힐링하기 좋았다 ㅋㅋㅋ

밤에 캠핑의자 다 날아가고 난리난리라

접어두고 앉을 사람만 직접 펴서 앉기

불멍도... 바람때문에 잘 되지 않아서 ㅋㅋ 펴놓고는 거의 이용은 안했다

사진만 찰칵찰칵!

그래도 울 베비 신나서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그랬지~~

 

아빠말로는 밤에 조명이 다 꺼지니 정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쏟아지더라고 했다.

그 광경을 못봐서 너무 아쉬움!!!

자 이제 소백별서 룸을 볼 차례!!

비로집이고 룸 자체는 복층이지만 크지 않다

그래서 주방을 바깥에 크게 만들어두신것 같은데 아이디어 굿굿

편백나무로 지어진 집인지 들어가자마자 나무향이 확 나는데 일단 그게 너무 좋았다!

일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자체가 액자기때문에 ㅋㅋ

2층은 베비가 넘 좋아했지만 난간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는 아쉬움이 있다

난간이 낮아서 떨어질까 불안불안 ㅋㅋㅋ

좁은 공간이지만 구조를 잘 해두어 옷 거는 공간도 있고 

알차게 구성해두신게 넘 좋았다~~

계단 아래에도 작은 공간이 있어 휴지를 두셨더라는!!!

그리고 앞 문 외에도 주방쪽으로 바로 통하는 문을 만들어 두셔서 

동선 너무 좋았다

화장실은 그냥 심플했다

물이.. 뜨거운 물 많이 쓰면 안나올 수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시간차 두고 샤워해서 전혀 불편함 없었다!

 

2층 모습

2층도 바닥온도 조절할 수 있게 해두셔서 굿!

콘센트 많아서 굿굿

난간이 낮다고 한 이유 

매트에서 저만큼밖에 되지않으니 자다가 떨어질까봐 불안한 마음 ㅋㅋㅋ

서까래도 너무 예쁘지만 작은 삼각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쁘다

불을 다 꺼두니 밖에서 비추는 불때문에

2층 작은 창이 액자같이 너무 예뻤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무 보고 있으니 그저 힐링이었던 시간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모습!

 

영주 한옥펜션 소백별서 후기

숲속 한옥 펜션에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은 곳

단점이라면 조금 작은 룸? 

그치만 뭐 룸 커서 뭐하나요..? 잠만 잘 뿐인데!! 라고 한다면 나무랄곳이 없다

주방이 정말.. 보통 펜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단 울 엄마 맘에 쏙 들었고 ㅋ

나도 오히려 룸에서 뭔갈 하기보다

외부주방을 이용하니 더 여행온 느낌이 가득해서 좋았다

그리고 숲속에 있다보니 너무 조용하고 또 두채만 있으니 더더 조용함

특히 우리가 갔을때 옆 룸에 계시던 분들이 

너무 조용하셔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영주 자체에 너무 볼게 없고(내 생각임 ㅋㅋ)

한정적이라 펜션만 보고 가기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정말 숲속에 들어가서 힐링하고 싶다면 추천!

또 여름엔 계곡이 바로 옆에 있으니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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