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라쿠엔 :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 행리단길 데이트
행궁동 라쿠엔
오랜만에 오빠랑 둘이 데이트💕
어딜갈까 하다가 행리단길 고고씽
수원 화성 에서부터 걸어서 어딜갈지 쫌 돌아보기
낮에두 이쁘지만 밤이 되니 더 예쁜 수원화성🌌
어딜갈까 몇군데 후보 정하다가
파스타는 먹기싫구
꼬치도 먹고 하이볼 먹자며 가게 된 라쿠엔
오는 길 살짝 와인이 끌렸지만.. 담주에 오기로 합의보고
무사히 라쿠엔까지 도착
행리단길에 가고싶은 곳이 넘 많다~~
근데 시간 좀 늦어서인가? 생각보다는 거의 다 문을 닫은 상태여서
조금 아쉽긴 했다!!
입구만 좀 이자카야지 내부 분위기는 전혀 이자카야 느낌은 아니다~ㅋㅋ
모던한 분위기라 또 새롭당 ㅋ
나는 낯설지 않은데 정통 이자카야 느낌을 상상했던 오빠는
조금 아쉬워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ㅋㅋㅋ
우리는 창가쪽에 앉았다
2층도 있는데 2층은 만석이라고 하셔서 올라가보진 않았음
나름 작은 정원이 보여서 분위기 있었던 자리~!
자리에서 바로 주문 고고
꼬치 먹고싶어서 왔는데 모듬꼬치는 이미 솔드아웃,
그래서 파닭 2피스에 시사모 구이 주문했당!!
그리고 하이볼 주문🥰
오빠는 얼그레이하이볼, 나는 라쿠엔하이볼 주문했는데
라쿠엔하이볼은 시나몬향이 정말 강했다~~
달콤하니 난 먹을 만 했는데 역시 그래도 얼그레이 하이볼이 맛있긴 함 ㅋㅋ
먼저 나온 파닭꼬치
나오자마자 향이 너무 좋다~~ 맛있는 냄새!!!!! ㅋㅋㅋ
오랜만의 밤외출 데이트도 좋은데 맛있는거 먹으니 기분 더 좋아지고용
대화는 베비 얘기가 99%를 차지하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데이트!
꼬치 아래에 깔린 양배추도 맛있었음 ㅋㅋ
소스가 발려있어서 ㅋㅋㅋ 남김없이 싹싹 다 먹었따!!!
그리고 시사모구이야 뭐~
말할 거 없이 넘 맛있는 메뉴!!!
매콤한 고추와 같이 먹으니까 술이 술술 넘어감 ㅋㅋㅋ
먹는거 너무 좋아하는 우리는
얼그레이하이볼 추가에 봄베이 사파이어하이볼까지!!
술을 잘 사먹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어떤건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넘 상큼한 레몬 하이볼
원래 이런건 분위기 좋게 대화 나누며
긴 시간 먹어야하는데 한시간만에 후딱 먹고 나온 우리 둘 ㅋㅋㅋ
나오니 넘 예쁜 달 네온사인과 화성
분위기 너무 좋아~~~~
오빠랑 손잡고 한참을 걷고 또 걸었당~
정말 오랜만에 단 둘이 데이트 한 우리 둘
이제 엄마도 가시고 하면 더 둘이 있는 시간이 적어질 것 같아서
큰맘(?)먹고 밤외출 했는데
오랜만에 둘이 대화도 하고 잼났던 시간🥰
밤분위기는 첨 보는 수원화성도 넘 예쁘고!!
갑자기 또 가고싶어지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