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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와대 관람 예약하는 방법, 관람 후기 : 서울 가볼만한 곳

by 드 제이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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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관람 후기 

 
엄마와 지난주 주중에 청와대 관람 하고 왔다.
예전에는 예약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우리는 평일이라 그런가?
전 날 예약해서 바로 관람할 수 있었다
 
예약 사이트는 아래 링크로 고고
pc에서도 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당일 예약은 안됨! 적어도 전날 예약 필수!!


나는 모바일로 예약했다.
https://reserve1.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개방 관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청와대 관람 예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아

reserve1.opencheongwadae.kr

사이트 접속만 하면 굉장히 쉽다
원하는 시간 , 날짜를 선택해서 예약하면  문자가 오고 아래 입장바코드를

입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우리는 두번째 타임인 10:30~12:00 선택!

 

입구쪽으로 올라가면 정문으로 가라는 현수막이 있고 

따라가면 된다~ 

헷갈릴 수 있으니 ㅋㅋ 아래 사진을 보세용

사실 난 좀 헷갈렸기 때문에~~ㅋㅋ

저 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된다!!!

 

입장하고 저 앞쪽에서 바코드 체크 하심

입구 안내데스크에 관람해설시간, 그리고 몰랐는데 셔틀버스가 있었다!!!!

지나가는거 보고 알았음 ㅠㅠ 미리 알았으면 셔틀버스 타는거였는데 ㅠㅠ

다들 셔틀버스 시간 체크하세염

그리고 옆에 있는 지도 들고 보기

우리는 지도상 왼쪽에 있는 본관부터 관저 등 오른쪽방향으로 돌기로 결정!

청와대 본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등을 위한 공간으로

1991년 전통 궁궐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신축했다고 한다

 

특징은 너무 멋있는 샹들리에와 조명들, 

그리고 정말 웅장한 느낌 그 자체이던..

사실 난 청와대에 별 관심 없었는데.. 직접 와보니 뭔가 굉장히..

경건한 느낌? 뭔진 모르겠지만 기분이 묘했다.

웅장함에 지배당하는 느낌이랄까????

대통령의 초상화는 임기 끝나기 1년전쯤 화가를 선정해 직접 그려준다고 한다.

 

영부인들의 공간 무궁화실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고 샹들리에의 나비장식과 원형 탁자가 인상깊던 곳이었다

무궁화실 까지 보고 2층으로 올라가기

2층으로 가서 가장먼저 간 곳은 대통령 집무실

왠지 티비에서 본듯한 느낌 아닌가요!

ㅋㅋㅋ

생각보다 낡아있는 데스크와 가구들이 인상깊었고

역시나 샹들리에와 조명, 바닥 카펫까지 다 의미를 담고 있던게

넘넘 신기했다

그리고 방탄유리와 창살이 창에 비쳐 또다른 무늬를 나타낸 다는 것까지

해설을 간단하게 해주시니 넘 재밌게 관람했던 것 같다

복도의 샹들리에들

 

그리고 아랫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인왕실

인왕실은 서양식, 그리고 유일하게 청와대에서 중정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물론 액자같은 중정이 펼쳐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아주 멋있지는 않았다.

내부에서 보이는 나무.

밖에서 보니 이런 모습이구나.

그리고 걸어서 건너편 관저로 가는 길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의 거주공간.

생활공간인 본채- 접견행사공간인 별채,

우리 나라 전통양식의 뜰과 사랑채 등으로 되어있었다

 

대통령 관저는 내가 느끼기에 굉장히..

인간적인 공간이었다. 

외관은 정말 너무 멋있는 한옥 건물인데 뒷편으로 가니 빨랫대, 장독대

사람 사는건 다 똑같구나 싶었던 😆

빨랫대와 장독대

그리고 뒷쪽으로 돌아가면 내부가 살짝씩 보이는데

가구들도 막 엄청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다.

나는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가구들도 바꾸고, 조금 손을 많이 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게 좀 신기했음!

 

대통령 관저 입구로 나와 산 위쪽으로 가는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를 올라가야 오운정,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볼 수 있으니

올라가기 싫다고 가지말구 꼭 올라가보길 추천!

먼저 만나는 오운정

경복궁 후원에 있던 오운각의 이름을 딴 것으로 5색 구름이 드리운 풍광이

마치 신선이 노는곳과 같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근데 문도 닫혀있고 크게 볼건 없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 나온다

이걸 보고싶어서 올라왔지!

2018년 보물로 지정된 9세기에 조성된 통일신라 석불좌상으로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한 통일신라 불상조각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들어온 곳이 아닌 반대쪽 문으로 나가기

내려가며 본 침류각

그리고 상춘재

동백꽃이 집 안에 들어가 있어서 이유가 궁금했는데 추운 서울의 날씨를

견디기 힘들까봐 만들어 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나왔던 우리!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오니 경복궁이 정면에 딱!!!


청와대 관람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생각보다 맘이 굉장히 차분해지고,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던 감정.

하나하나 의미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간과 또 의외로 소박했던 가구들

굉장히 화려하지만 한편으론 소박한.

한번쯤은 꼭 와볼만한 공간인 것 같았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면 너무 재밌게 관람 하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서울 간다면 예약도 힘들지 않으니 전날이라도 꼭 예약해서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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